강원 원주시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오는 5월1일 오후 2시 원주시청 푸른광장에서 근로자와 가족, 시민이 함께하는 ‘근로자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행사, 1부 기념식, 2부 노동가족 한마음 축제, 3부 경품추첨 및 시상식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난타, 섹소폰 연주 등 재능기부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은 모범근로자 표창, 노동절 기념식 경과보고, 대회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2부 노동가족 한마음 축제에서는 15팀이 참가하는 시민 노래경연과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지는 3부에서는 노래경연 시상식과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농·특산품 오픈마켓 및 김밥, 떡볶이 등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및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헌신하신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근로자의 날 행사가 원주 지역 노동가족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원주시는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발전과 함께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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