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9년 만에 ‘말 사진 공모전’ 부활…10월 한 달간 접수
마사회, 9년 만에 ‘말 사진 공모전’ 부활…10월 한 달간 접수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4.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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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2017년 1월 1일 이후 촬영사진 대상
11월 중 대상 포함 42점 선정·시상
(제공=한국마사회)
(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하 마사회)가 9년 만에 말 사진 공모전을 부활하고 ‘말(馬) 그리고 휴식’ 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한 달간 온라인 접수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2017년 1월 1일 이후에 촬영한 말 소재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마사회는 올 11월 중 대상 1명(상금 500만원)을 비롯한 총 42점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지난 1979년에 처음으로 말 사진 공모전을 시작해 2010년까지 24회에 걸쳐 말(馬)을 소재로 한 ‘애마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잠정 중단됐으나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마사회의 새로운 경영목적에 맞춰 9년 만에 새롭게 부활했다.

올해 말 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은 말에 대한 애호정신을 바탕으로 과거 사진전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제출형식을 디지털 파일로 완전히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접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설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낙순 회장은 “공모전 주제인 ‘휴식·여가·치유’는 현재 전 국민 승마체험·사회공익 힐링승마 등 마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도 궤를 같이 한다”며 “승마처럼 말(馬)을 통해 휴식과 치유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참신한 사진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선정작품은 전국 사업장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에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마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마사회 홍보부에 하면 된다. 단, 홍보부는 월·화 휴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