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26일 경기도 안양시 본원에서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 개발'에 관심있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조달청이 참여하는 다부처 사업으로 국토진흥원이 사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7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부과제는 사업을 총괄하고 시험평가체계를 개발하며, 2세부는 시스템 개발 및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는 과제다.
3세부와 4세부는 각각 하천 관리와 철도시설물 점검을 위한 무인이동체 시스템을 개발한다. 5·6·7세부는 수요 맞춤형 과제로 야간 시간대 산불 대응을 위한 드론과 항만의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안전을 위한 드론, 4G·5G 통신망을 이용한 우편물 배송 드론을 개발한다.
각 과제에서 개발한 무인이동체는 공공혁신조달을 통한 공공기관의 납품 및 운용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내용과 사업추진절차, 우수조달물품 지정 절차 등을 설명하고, 연구자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설명회에는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가 가능하다"며 "많은 연구자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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