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소화전, 5미터의 가치
[독자투고] 소화전, 5미터의 가치
  • 신아일보
  • 승인 2019.04.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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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강화소방서 길상119안전센터
 

1666년 런던의 한 빵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 5일 동안 꺼지지 않은 불은 1만3000여 채의 집을 태웠다. 화재가 이렇게 커진 데는 당시 대부분의 주택이 목재로 이루어진 탓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물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초기 진화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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