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천보사 등 4개 사찰 공동...문화공연·식사 대접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불암사는 지난 23일 부처님오신 날을 앞두고 별내동 지역 4개 사찰(대한불교조계종 천보사, 법륜사, 석천암, 보선사)과 공동으로 어르신 700여분을 모시고 효잔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효잔치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부인 김정희 여사를 비롯해 김한정 국회의원 부인 박정희 여사, 윤용수 도의원, 별내동노인회 김영소 분회장,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신선균 회장 등이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별내동 지역 5개 사찰은 매년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하여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문화공연과 식사 대접을 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불암사 회주 일면 큰스님은 “따스한 봄날 별내동 어르신을 모시고 효잔치를 할 수 있어 감사하고, 공연도 보시고 점심식사를 하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환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해마다 지역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문화공연과 정성 가득한 식사를 대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