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담장터 수변공원서
6월 8일까지 4회 운영
경북 안동시는 오는 27일 구담장터 인근 수변공원에서‘어게인 1980, 구담강변프리마켓’의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형 행복씨앗만들기사업’의 하나로 경북도와 시가 주최하고 구담시장 상인회와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추진단이 주관한다.
관계기관의 도움을 받아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한 채 쇠퇴하고 있는 구담시장을 살리고자 주민들이 뜻을 모아 나섰다.
'어게인 1980, 구담강변프리마켓’은 이날을 시작으로 5월 11일, 25일, 6월 8일 총 4회 운영한다.
27일 타목 김종흥 선생의 장승 세우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풍물 한마당, 팝페라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선환 구담시장 상인회장은 “구담장터는 안동, 의성, 예천 3개 시·군이 접경한 지역으로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던 과거 장터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주민들과 상인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는 마켓이라”며“ 따뜻한 봄을 맞아 자연의 정취와 사람의 향기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구담 강변 프리마켓에서 봄나들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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