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이용자의 화합 및 유대감 형성과 이용 장애인들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4일 과천서울 대공원으로 전체 이용자 나들이 '놀러가YO~'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매년 4월 장애인주간을 맞이해 노래자랑, 체육대회, 물품나눔행사, 의료봉사활동 나눔, 이용자 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고, 2019년 장애인의 날 행사를 위해 이용자 사전 욕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7%가 나들이를 선택했다.
이번 나들이는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290여명이 서울 대공원으로 봄나들이 놀러가YO를 진행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나들이를 실시했다.
일기예보 상 60%의 강수 확률이 예상됐지만, 서울 대공원 도착 후 날씨가 화창해 차질 없이 일정을 진행했다.
서울 대공원 동물원에 입장해 각 조별로 다양한 동물을 구경하고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동물원을 대상자와 자원봉사자 1:1 구성으로 산책하고 만연한 봄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참여 이용자 김모씨는 “난생 처음 동물원을 방문해 TV 프로그램에서만 보던 큰 동물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자원봉사센터, 11사단, 3기갑여단, 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 여성자율방범대, 여성단체협의회, 한국농업인회, 여성부인회 참여와, 각 기업.단체후원으로 진행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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