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5일 30여명의 가조면민과 ‘4월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군수실은 구인모 군수의 민선7기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매월 1회 읍면을 방문해 군수실을 찾기 힘든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상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다.

먼저 가조면의 현안인 가조 커뮤니티센터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하여 문영구 가조면장으로부터 커뮤니티센터 현황과 문제점 등을 보고받고, 김학성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침체되어 있는 커뮤니티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조지역 군의원 권재경, 이재운 의원도 이동군수실을 찾아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주민, 군, 의회가 한목소리를 내어 원활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구인모 군수는 “갈수록 주민 간 교류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 마을 커뮤니티센터를 거점 공간으로 한 주민공동체 활동은 지역을 변화시키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며 “가조 커뮤니티센터도 여기 계신 분들의 힘으로 하루빨리 재탄생 되어 가조면민들의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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