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사전 무순위 청약 후 7~8일 1순위 청약
GS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1028-1·2 번지에 짓는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54~162㎡ 총 75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 77가구와 74㎡ 53가구 84㎡ 126가구 총 2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2~3일 사전 무순위 청약으로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 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분류되지 않는다.
1순위 당해 지역 및 기타 지역 청약은 같은 달 7일과 8일에 각각 진행한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2·4호선이 지나는 사당역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및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다른 도시로 이동이 쉽다. 지난 22에는 서초대로 및 테헤란로와 이어지는 서리풀터널이 개통했다.
교육시설로는 상문고등학교와 서울고, 동덕여고, 서초고 등 전통적인 강남 명문 학교들이 도보거리에 있다.
생활환경은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여 서울에서는 드물게 숲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주위로 우면산과 매봉재산이 있으며, 이들 숲을 단지 내로 연결하는 '천년의 숲(가칭)'도 조성된다.
한편, GS건설은 '자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최고의 상품으로 방배그랑자이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식 동 입구를 계획했으며, 일부 동의 외벽 마감에 커튼월룩(유리)을 적용했다.
또, 일부 유형에는 오픈 테라스를 제공하고, 채광과 통풍, 공간감을 고려해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2.45m 천장 높이를 적용한다.
100% 광폭 주차장에 가구당 2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입주민 건강을 배려해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Sys Clein(시스클라인)'을 구축해 환기와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천장에 붙박이로 설치하기 때문에 별도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 오염을 파악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7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