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제17차 동해어업조정위원회 개최
동해어업관리단, 제17차 동해어업조정위원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4.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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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해어업관리단)
(사진=동해어업관리단)

동해어업관리단은 동해안에서 조업 중 발생하는 지역별·업종별 갈등 및 분쟁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동해어업조정위원회가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개최된 동해어업조정위원회에는 해양수산부 및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자체 6곳, 학계, 업계, 연구기관 등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위원회에는 △경북 남부 연안어업과 소형선망 간 조업구역 분쟁 조정종결 안건 1건 △외끌이대형저인망 조업구역 관련 어업조정 등 지속안건 5건에 대하여 심의를 의결하였고 △사후관리 및 위원회 운영에 관한 과제로 6건의 안건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동해어업조정위원회는 지난 2009년 10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상정된 안건 29건 중 15건에 대해 어업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중 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23건의 분쟁을 종결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김성희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수산자원 고갈 및 지역간·업종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조정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어업조정위원회를 활성화하여 갈등과 분쟁의 바다가 아니라 질서와 평화의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