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바다숲 조성사업 세계에 알린다
한국의 바다숲 조성사업 세계에 알린다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4.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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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관리공단 '2019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참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다음달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3회 ISS(International Seaweed Symposium) 2019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에 참가해 바다숲 조성사업의 트렌트 및 성과의 대외적인 확산을 위해 특별세션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ISS(International Seaweed Symposium) 2019는 전 세계 62개국이 참가하는 해조류 분야 최고 위상의 국제심포지엄으로서 이번 기회에 FIRA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해조류 글로벌 리더들에게 알리고 바다숲 조성사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에 나선다.

FIRA 특별세션(바다숲의 복원과 보존)은 기조강연 4건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션강연 중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바다숲 조성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Enhanced CO uptake by Planted Sea Forest counteracts Ocean Acidification in Coastal Environments; 포항공과대학교 이기택 교수)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어 많은 주목이 예상된다.

ISS FIRA 세션과 더불어 '제7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바다숲 미래성장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잘피 현황 및 복원, 부산대학교 이근섭 교수외 3편의 학술강연과 토론의 장이 개최되며 바다숲 사업 전망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신현석 FIRA 이사장은 "이번 국제학회를 통해 세계 전문가들에게 바다숲 조성사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글로벌 정보와 기술 네트워킹을 확대해 세계의 바다숲 사업을 선도하는 FIRA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