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동에 첫번째 ‘치매안심마을’ 조성
수원, 지동에 첫번째 ‘치매안심마을’ 조성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4.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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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행정복지센터서 치매안심마을 선정 현판식

경기 수원시가 지동을 첫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한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25일 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선정 현판식을 열고,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팔달구보건소가 전개하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지역 주민과 치매 관계 기관이 치매예방·치매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해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팔달구보건소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비중이 높은 주택 밀집지역인 지동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현재 지동의 60세 이상 인구는 3908명으로 전체 인구(1만4594명)의 26.7%에 달한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