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설관리工, 여성비전센터 수영장 특화 프로그램 확대
시흥시설관리工, 여성비전센터 수영장 특화 프로그램 확대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4.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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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시흥시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정왕동 어울림국민체육센터 개관에 앞서 바로 옆에 위치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의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 및 고객간담회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노인수영, 청소년 소수 정예반, 생존수영 등 고객 니즈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에 2분기부터 시흥시여성비전센터 수영장에서는 청소년 소수정예로 생존수영 커리큘럼을 체계화한 3개 반의 시범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현재 시흥 관내 초등학교 3학년들의 생존수영을 가르치는 수영강사들에게 성범죄 및 아동 성폭력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증을 갖추게 하는 등 강사진 개개인의 역량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김병채 이사장은 “특화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위기 대처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