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경증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연수, 경증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9.04.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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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음악·원예치료 등 진행…참여자 모집

인천시 연수구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활동의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지기능 강화, 치매증상 악화방지를 도모하고,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해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다양한 활동 전문 강사들의 지도아래 미술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독서치료, 놀이치료, 운동치료, 웃음치료 등을 진행한다.

이용대상은 만60세 이상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신청했으나 아직 판정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나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대기자다. 다음달 1일부터 최대 3개월 이용 가능하고, 1번 3개월의 연장가능하다.

단, 최대 6개월 이용 후 재신청시에는 대상자의 소득 및 주거, 복지상황이 취약한 경우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해당 센터의 치매사례관리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26일까지 치매안심센터로 직접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