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署, 최첨단 드론시스템 활용 ‘스마트폴리스’ 첫 발
시흥署, 최첨단 드론시스템 활용 ‘스마트폴리스’ 첫 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4.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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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경찰서)
(사진=시흥경찰서)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24일 시흥시·LG유플러스·재단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첨단과학과 치안을 접목시킨 스마트폴리스 구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폴리스는 우선 드론순찰과 드론관제센터를 설립하고, 차후 로봇을 활용한 범죄예방순찰 및 파출소 내 사물인터넷 등 첨단 운용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폴리스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드론자격증 보유 경찰관으로 ‘스마트 순찰대’(가칭)를 구성하고, 순찰대는 최첨단 드론시스템을 활용해 배곧신도시 및 주변 범죄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범인검거, 미아‧자살요구조자를 구조 등 시민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곧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드론 및 스마트순찰대(가칭) 명칭 공모전을 개최해 사생활 침해라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주민친화형 치안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술 경찰서장은 “향후 스마트순찰대는 배곧신도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활동한 후 그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라며 ”시흥시 스마트 치안을 근간으로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