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3년 만에 슈퍼볼 진출
피츠버그, 3년 만에 슈퍼볼 진출
  • 신아일보
  • 승인 2009.01.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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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소속팀
한국계 NFL스타 하인스 워드가 속한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3년 만에 슈퍼볼에 나서게 됐다.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즈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 콘퍼런스(AFC) 챔피언십 게임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23-14로 따돌리고 슈퍼볼에 진출했다.

지난 2006년 열린 제40회 슈퍼볼에서 시애틀 시호크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피츠버그는 3년 만에 또 다시 슈퍼볼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워드는 1쿼터 초반 45야드를 전진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1쿼터 중반 프랭크 워커의 태클에 걸려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2쿼터에 잠시 필드로 복귀한 워드는 결국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3년 전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워드는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결승전 출전 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리조나 카디널스는 내셔널 콘퍼런스(NFC)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32-25로 꺾고 우승, 피츠버그와 내달 2일 ‘슈퍼볼'에서 만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