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대변인에 고민정… 현 정부 첫 여성 대변인
靑 신임 대변인에 고민정… 현 정부 첫 여성 대변인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4.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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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여 만에 대변인 공석 해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후임에 고민정(40)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이로써 27일만에 대변인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5일 고가 건물 매입 의혹으로 사의했다. 

고 신임 대변인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의겸 전 대변인에 이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3번째 대변인이 됐다. 

현 정부 첫 여성 대변인이기도 하다. 

고 대변인은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으며,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해 2년 가까이 부대변인을 맡아왔다. 지난 1월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