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여 만에 대변인 공석 해결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후임에 고민정(40)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이로써 27일만에 대변인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5일 고가 건물 매입 의혹으로 사의했다.
고 신임 대변인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의겸 전 대변인에 이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3번째 대변인이 됐다.
현 정부 첫 여성 대변인이기도 하다.
고 대변인은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으며,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해 2년 가까이 부대변인을 맡아왔다. 지난 1월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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