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약이행 으뜸구 8연패 달성
강서구, 공약이행 으뜸구 8연패 달성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4.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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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SA 등급

서울 강서구가 최고의 약속왕으로 등극했다.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19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8년 연속 최우수 공약이행 자치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신뢰행정 으뜸구’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또 한 번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24일까지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총 1만6125개의 공약정보를 조사한 결과다.

이는 민선7기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실천 계획서의 내용 및 공약일치도를 점검하는 객관적인 지표로 비교·분석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평가항목은 크게 △종합구성(45점) △개별구성(45점) △민주성, 투명성(20점) △웹소통(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로, 각 분야를 합산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총 5단계(SA, A, B, C, D) 등급으로 분류된다.

강서구는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달성해 최상급의 공약이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공약사업 조정에는 반드시 주민배심원단을 통한 민주적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공약사업 자체평가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주민소통과 웹소통 분야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편, 이번 종합평가에서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전국적으로 48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