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산실 ‘천안SB플라자’ 개관
미래 먹거리 산실 ‘천안SB플라자’ 개관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9.04.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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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기업 연구개발 지원…4차 산업혁명시대 준비

충남 천안의 미래 먹거리 산실인‘천안SB플라자(Science Business Plaza)’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5일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SB플라자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SB플라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핵심시설로 직산읍 삼은리 일원 충남테크노파크 내 부지면적 9186㎡, 연면적 9970.11㎡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입주공간, 공유오피스, 비즈커넥트센터, 회의실 등으로 조성됐다.

현재 광(光)의료기 분야 단국대학교-베크만 연구센터, 한국광기술원, 건축 소재 분야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천안시 8대 전략산업 관련 16개의 기업 또는 기관이 입주·입주할 예정으로 29개의 공간 중 20개의 공간이 채워졌다.

3층 공유오피스에는 나노소재 분야 기업 로움하이텍, 교육서비스 분야 씨엔(CN)컨설팅 등 8개 기업이 사용하기로 했으며, 이 외에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공동연구 법인 등에게 소통공간으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천안SB프라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서 창출된 연구·기술 확산의 주체로서 천안시 8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지원 및 과학기술 진흥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동 연구법인사업 지원으로 우수한 연구기술과 기업의 제품개발을 연계하고, 혁신바우처 사업 추진 및 현장전문지원단 운영,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구축, 과제 발굴 등으로 천안SB플라자를 효율적인 운영해 나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한다.

구본영 시장은 “우리 지역 대학과 출연연구소의 연구기술·서비스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들이 기술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하겠다”며 “천안SB플라자를 토대로 과학기술, 창조적인 인재와 혁신적 기업이 넘쳐나는 천안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