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지난해 이어 베트남 객실승무원 채용
티웨이항공, 지난해 이어 베트남 객실승무원 채용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4.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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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적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으로 현지 고객 서비스
지난달 28일 입사자, 8주간 안전 훈련·서비스 교육 수료 중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최근 베트남 국적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며 현지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6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사해 다음달 비행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8주간의 안전 훈련과 서비스 교육을 수료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에도 8명의 베트남 객실승무원을 채용했으며 이는 당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최초로 시도된 해외 국적 객실승무원 채용이다.

현재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9개의 베트남 노선을 확보한 티웨이항공은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선 개발에 이어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베트남어에 능통하고 현지 문화를 가장 잘 아는 현지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게 티웨이항공 측의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작년에 입사한 베트남 객실승무원들이 호찌민을 기반으로 한 비행편에서 현지 고객들을 위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으며 손님들이 높은 만족도를 느낀다고 전했다. 이번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하노이 기반 비행편에 탑승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최다 노선 보유 LCC에 걸맞게 베트남 현지 고객들까지 배려하는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