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첫날 132만명 '신기록'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첫날 132만명 '신기록'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4.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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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개봉 첫날 역대 최고 관객을 동원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일인 전날 총 133만8781명을 기록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체 상영횟수에서 이 영화의 상영 비중을 말하는 상영 점유율은 80.8%였다. 전날 이 영화 상영 횟수는 1만2544회였다.

스크린 수는 2760개로 점유율 57.3%였다. 이는 개봉 당일 2460개로 출발한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 스크린 수가 많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미 개봉일 오후 역대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오후 6시 40분 기준으로 관객수 127만명을 돌파해 역대 개봉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던 '신과함께-인과연'(124만6603명)을 넘어섰다.

동시에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어벤져스' 시리즈 누적 관객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전날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