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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붉은불개미 발견…정부 긴급 방제 완료
올해 첫 붉은불개미 발견…정부 긴급 방제 완료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4.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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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수입 석재서 발견…번식 능력 없는 일개미
지난해 7월 인천항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7월 인천항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 (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인청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

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수입된 조경용 석재 검역 과정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

이 컨테이너는 중국 광둥성 황푸항에서 지난 16일 선적돼 22일 인천항으로 수입된 것으로, 석제 컨테이너 17개 가운데 1개에 붉은불개미 일개미 한 마리는 들어 있었다.

이에 검역본부는 컨테이너 17개 모두를 이동 통제하고 훈증소독을 당일 끝마치는 등 긴급방제 조치를 실시했다.

또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발견지점 반경 50m 이내 지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이번에 나온 붉은불개미 일개미는 번식 능력이 없고, 밀폐된 컨테이너 내부에서 발견된 만큼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검역본부는 만일에 대비해 적재 컨테이너 주변에 개미베이트를 살포하고, 인천컨테이너터미널 21개 지점에 붉은불개미 간이트랩을 추가 설치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해 붉은불개미의 번식·활동 여건이 좋아져 국내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발견지역 및 주변 지역에 대해 지속해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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