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지역 어르신에 토종닭 기탁…‘지역사회 나눔경영’ 실천
하림, 지역 어르신에 토종닭 기탁…‘지역사회 나눔경영’ 실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4.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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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전북공동모금회 통해 2억1100만원어치 토종닭 전달
박길연(왼쪽) 하림 대표이사는 23일 익산 본사에서 사랑의 열매 전북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억1100만원 상당의 토종닭 물품을 기탁했다. (사진=하림)
박길연(왼쪽) 하림 대표이사는 23일 익산 본사에서 사랑의 열매 전북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억1100만원 상당의 토종닭 물품을 기탁했다. (사진=하림)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림은 지난 23일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본사에서 박길연 대표이사·정호석 기획조정실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과 정동의 사랑의 열매 전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6명이 참여한 가운데 2억1100만원 어치의 토종닭을 기탁했다.

하림의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나눔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하림이 전달한 토종닭은 사랑의 열매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라북도 14개 시·군 노인시설과 각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전북도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후원뿐만 아니라 초등 장학생 장학도서와 청소년 문화탐방 지원,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 백미 기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