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문, 해외 PJT 중재 결과 등 일회성 비용 반영
삼성물산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 7조357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매출 7조4763억원 대비 1.6% 감소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리조트를 제외한 건설과 상사, 패션, 바이오가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10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2092억보다 49.7% 감소했다.
패션과 리조트가 영업이익 증가를 보였지만, 건설과 상사, 바이오 영업이익은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22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3759억원 대비 40.8% 줄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해외 프로젝트 중재 결과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감소했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 감소는 국내외 건설 수주환경이 악화한 것과 대형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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