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글로벌 소통 강화…영문 SNS 채널 ‘CJ Logistics’ 오픈
CJ대한통운, 글로벌 소통 강화…영문 SNS 채널 ‘CJ Logistics’ 오픈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4.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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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신뢰도·고객지원 강화 계획
진출 국가·도시 네트워크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활용
CJ Logistics의 페이스북 글로벌 공식 페이지(사진 왼쪽)와 유튜브 글로벌 공식 채널(오른쪽) 화면. (사진=CJ대한통운)
CJ Logistics의 페이스북 글로벌 공식 페이지(사진 왼쪽)와 유튜브 글로벌 공식 채널(오른쪽) 화면.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전 세계 고객들과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영어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영문 사명을 기존 ‘CJ Korea Express’에서 ‘CJ Logistics’로 변경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해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회사의 강점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계약물류(CL), 택배, 포워딩, 국제특송, 항만하역, 프로젝트 물류 등 회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 영역 소개를 통해 고객지원과 영업 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의 물류 전문성과 노하우에 기반해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고객사 사례들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회사의 기술력과 고객의 신뢰도를 시각화한다.

더불어 CJ그룹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슈퍼레이스, 골프 등 CJ대한통운이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소개해 전 세계 고객들과 회사의 비전과 지향점에 대한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각 SNS 채널은 CJ대한통운의 글로벌 통합 웹사이트와 콘텐츠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의 채널 간 이동과 유입을 유도하게 된다. 회사의 글로벌 사업 가속화 방향에 맞춰 CJ대한통운이 진출해 있는 37개국, 148개 도시 사이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SNS 채널 개설을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전 세계 고객들과 원활한 소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 글로벌 톱(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