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 말부터 직행버스 왕복 6회 운행
안성에서 강남역까지 논스톱으로 직행하는 시외버스가 오는 5월부터 신설된다.
경기 안성시는 안성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남안성 IC를 거쳐 강남역에 도착하는 직행버스를 다음달부터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선은 경유지 없이 운행됨에 따라, 그동안 2시간 가까이 걸리던 강남까지의 소요 시간은 50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시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인가는 이달 말 쯤 경기도에서 처리될 예정이며, 시는 다음 달까지 차량 구입 및 운전자 확보 등의 사전 준비를 거쳐, 5월말부터 왕복 6회 운행을 시작한다.
우석제 시장은 “행정에 기업 마인드를 접목시켜 안성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서울시와 다양한 협상으로 강남역 노선 신설의 쾌거를 이뤘다”면서 “앞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가철도 가시화 등 명실상부한 교통의 거점도시 발판을 마련하는데 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성/진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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