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4일 내일동내이동 북성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북성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설치해 자동차가 교통섬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도록 하는 교차로 형식으로 건설한다.

이번에 선설하는 북성회전교차로는 일일 교통량이 약 1만1000대의 비정형 5지 교차로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빈번히 발생하며 시인성이 불량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교차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중 착공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5월 중 편입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다.

김영환 건설과장은 “회전교차로의 긍정적인 효과는 이미 입증되었고 북성회전교차로 또한 지역 교통문화 개선과 도심지 경관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심지역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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