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구미상의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4.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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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24일 상의 3층 의원회의실에서 ‘구미상공인들의 힘찬 도약을 위한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정문 상의 회장, 대구지방국세청 권순박 청장, 장동희 조사1국장, 이법진 성실납세지원국장, 김갑식 구미세무서장,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법진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올해 국세행정운영방안으로 자발적 성실납세 문화정착, 고질적‧지능적 탈세 엄정 대응, 공평과세 구현, 세정집행 절차 개선으로 납세자 권익보호 강화, 납세자 애로해소를 위한 경청과 소통의 문화확산, 국세공무원의 청렴성과 역량제고로 국민신뢰 확보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구미지역 경제현안 및 국세행정 운영과 관련, 자유롭게 의견교환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정문 상의회장은 “원활한 가업승계는 기업 기술력과 경영노하우를 이어감으로써 향후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고용을 꾸준히 유지하고 신규 창출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를 지원하는 가업상속공제제도 요건이 매우 까다롭고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사전·사후 요건 등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대구지방국세청 측 관계자는 “본청을 통해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상공인들은 한 목소리로 수도권 기업 연구인력의 근무지 지방이전 시 소득세법상 혜택부여, 지방 중소기업 연구인력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경기침체로 인한 구미공단 기업체에 대한 적극적 세정지원, 중소기업 지방 신증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은 “구미지역 상공인들과의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면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