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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사후대책 마련
진주시,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사후대책 마련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4.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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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시장 과 각 실국장이 참석,진주 아파트 사건 적극적 사후대책 마련 발표했다.(사진=김종윤 기자)
조규일시장 과 각 실국장이 참석,진주 아파트 사건 적극적 사후대책 마련 발표했다.(사진=김종윤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최근 진주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살인 사건과 관련해 사망자에 대한 장례경비 일체를 지원하고 피해자에 대한 구조금과 생계비, 학자금,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24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으로 고인이 되신 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분, 그리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바쁘신 가운데 직접 찾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걱정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지난 며칠 동안 저와 진주시민들은 너무나 뜻밖의 사건을 맞아 비통한 마음과 황망함 속에서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 수습을 위해 경남도와 진주시, 검찰청과 경찰청,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피해자 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시장은 "우선 시는 피해자 가족과 아파트 주민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통합심리회복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밀착형 복지·의료케어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 가족과 아파트 세대 주민들에게 이주지원 등 주거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주시와 4개 유관기관, 유족대표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활발한 성금모금활동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피해자 지원사항과 함께 다시는 유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과 법적제도를 개성하고 법적제도가 마련되기 전이라도 시 자체적인 행정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읍면동별로 등록 정신장애인을 중심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인근 파출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상호 정보를 공유해 중점 관리대상을 선정 후 특별 관리하도록 하겠다"면서 "자·타해 위험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과 협조해 필요한 조치도 적극 고려하도록 하겠으며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 및 현행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시장은 사회복지사 등 읍면동 정신질환자 관리인력도 증원해 나가기로 했다.

조 시장은 "너무나 가슴 아픈 사건을 마주했지만 계속 슬픔에 잠겨 있을 수만은 없다. 쉽지는 않겠지만 놀라움과 슬픔을 딛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며 "시 전 공무원들이 합심해 더욱 안전한 진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아일보]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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