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정기회의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정기회의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4.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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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수렴 통한 행정 추진으로 혁신 기반 마련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23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농경지에 철쭉묘목 재배로 인한 피해와 태양광시설 설치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 토론과 함께,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경우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회의가 끝난 후 지리산 역사문화관 관람이 이뤄졌으며 개선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현장에서 제시됐고, 지리산정원에 조성 중인 모노레일을 시승한 후 향후 짚라인과 연계될 관광자원에 대한 의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마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리산남악제 분리개최 여론에 따른 마산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발전혁신협의회를 통해 군정과 민이 더욱 상호 소통하도록 힘쓰겠다"며 "오늘 논의됐던 철쭉재배 문제에 대한 범 군민적 참여 동참과 민선7기 구례발전 4+α권역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5월중에 군·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