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암 조기검진 ‘3G’ 공동 캠페인 추진
부산시, 암 조기검진 ‘3G’ 공동 캠페인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4.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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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 완료한 부산시민 320명 추첨, 건강용품 제공
 

부산시는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말에 쏠리는 건강검진을 분산시키기 위해 ‘암 검진 미리 받고(GO), 선물도 받고(GO), 건강도 챙기고(GO) 캠페인’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본부·부산암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올해 암 검진 대상자 가운데 1회(1~5월), 2회(6~9월)에 검진 받은 대상자 각 320명을 추첨해 2만5000원 상당의 건강용품을 제공한다.

1회 당첨자는 오는 7월 12일에 개별 연락하고, 2회 당첨자는 11월 13일 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 각 지사 또는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암 검진 및 건강검진 수검자의 40% 이상이 매년 10월 이후에 집중되는 바람에 검진 예약도 밀리고, 검진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검자들이 덜 몰리는 5월말까지 혹은 9월말까지는 검진을 받음으로써 편안하게 검진 받고, 선물도 받고, 건강도 챙기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출생연도(홀수·짝수)에 따라 연령 및 검진주기에 해당되는 부산시민은 위암·대장암·간암과 여성의 경우 유방암·자궁경부암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