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동 치과주치의로 평생 구강건강 디딤돌 놓는다
인천, 아동 치과주치의로 평생 구강건강 디딤돌 놓는다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4.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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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치과의사회 등과 주치의 사업 협약 체결
초교 5학년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 1인당 4만원 지원

인천시는 인천교육청, 인천치과의사회, ㈜카이아이컴퍼니와 24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를 연계하고, 치과주치의가 학생에게 제공하는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적 처치)에 대한 비용 1인당 4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과주치의에 참여하는 치과 의료기관 선정, 전산화 프로그램 도입 등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 작업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은 오는 7월부터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의 근거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고, 지난 17일 인천시 구강 건강증진 조례를 제정했다.

이은영 건강증진과장은 “아동 치과주치의는 올해 신규 사업인 만큼 협력기관과 많은 협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협의 과정을 거쳐 학생, 의료기관, 학교 모두에게 효과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