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익산역 소음갈등 5년만에 매듭
철도공단, 익산역 소음갈등 5년만에 매듭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9.04.24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음벽 높이 3.5m→10m 개량 추진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가 열차운행선 소음해소와 선로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익산역 인근 모현동 일대에 방음벽 개량공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3.5m 높이의 방음벽을 10m 높이로 개량하는 공사로,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익산역 인근 주민들은 지난 2015년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SRT 열차 운행으로 인한 철도소음에 불편을 겪어 왔다.

최태수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앞으로도 노후 철도시설물 개량과 선로변 환경개선을 위해 적기에 예산을 투입해, 시설물 안전 확보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bj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