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경기북부 식당가 돌며 금품 훔친 30대 덜미
새벽 경기북부 식당가 돌며 금품 훔친 30대 덜미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4.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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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경찰서)
(사진=양주경찰서)

새벽 시간대를 노려 경기북부지역 식당가 돌며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새벽 시간대 양주와 포천,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 상가를 돌며 식당의 뒷문이나 창문을 부수거나 열고 침입해 식당에 보관 중이던 현금을 훔친 A(33)씨를 특수절도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4시10분께 양주시 백석읍 한 식당의 뒤 창문으로 침입해 계산대에서 현금 19만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25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전 절도죄로 수감 후 지난해 3월에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