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도서관, 홀트강동복지관과 '특별한 책놀이' 운영
강일도서관, 홀트강동복지관과 '특별한 책놀이' 운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4.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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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달장애인 독서문화 정착 위한 업무협정 체결
(사진=강동구도시관리공단)
(사진=강동구도시관리공단)

서울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소속 강동구립강일도서관은 홀트강동복지관과 연계해 오는 29일부터 7월22일까지 발달장애 초등학생을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강일도서관이 관내 발달장애 복지기관인 홀트강동복지관과 기획한 이번 '특별한 책놀이'는 책놀이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의 독서 능력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자존감 향상, 건강한 자기표현 등을 도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진정한 '지식문화도시, 강동'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일도서관이 지역사회 독서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주력하여 육성한 책놀이 강사들이 운영하는 수업이어서 더욱 뜻깊다. 강일도서관은 2014년 관내 특수학교인 주몽학교와 업무협정을 맺은 이래, 사서에 의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장애 학생들의 독서문화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독서 프로그램 접수 및 문의는 홀트강동복지관 사회참여지원팀 방문 및 전화로 가능하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관내 발달장애인들의 독서 능력 향상과 독서 문화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강일도서관과 홀트강동복지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지식문화도시, 강동'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