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한반도 부동산 관리는 어떡해?"
"통일 한반도 부동산 관리는 어떡해?"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4.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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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협회 등 전문가 세미나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시대의 부동산 패러다임 모색' 세미나에서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과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 송영길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 장희순 부동산산업학회장, 이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감정평가사협회)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시대의 부동산 패러다임 모색' 세미나에서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과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 송영길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 장희순 부동산산업학회장, 이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가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송영길) 및 한국부동산산업학회(회장 장희순)와 함께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반도 시대의 부동산 패러다임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가오는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해 효율적인 남·북한 부동산 개발·이용·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우선, 문흥안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남북한 부동산 법제의 비교'와 '북한의 국토개발 전략과 남북협력 방안(항구도시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주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의원과 학계·업계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은 "협회와 감정평가업계는 북한 부동산 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변화하고 있는 남북 관계에 발맞춰 감정평가사의 역할을 고민하고, 통일 한반도 시대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