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젊은 어업인 안정적 어업기반 구축
경기도, 젊은 어업인 안정적 어업기반 구축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4.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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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경영인 33명 선정...최대 3억원 융자 지원

경기도가 젊은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업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수산업경영인 33명을 선정해 최대 3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23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자는 신청자의 연령 및 수산업 종사 경력에 따라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 3단계를 토대로 뽑혔다.

앞서 도는 2월 한 달 동안 신청자를 모집, 현지조사 및 전문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달 18일 어업인후계자 17명, 전업경영인 14명, 선도우수경영인 2명 등 총 33명을 선정했다.

도는 금리 연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육성자금 65억2000만원을 이들에게 배정했다. 육성자금에는 지난해 육성자금 미신청자 2명의 금액도 포함됐다.

도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산업경영인 선정 후 자금 신청 기한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융자 범위를 확대해 어선어업과 증양식어업 이외에도 수산물 보관, 가공, 제조, 유통시설 등에 관한 자금도 융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