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림가꾸기 사업 발대
의성군, 산림가꾸기 사업 발대
  • 의성/강정근기자
  • 승인 2009.01.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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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3천만원 투입, 연인원 7천여명 고용
의성군은 어려워진 경제난국 극복과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지난 15일 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근로자 34명, 산주,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읍 철파리 산59-1번지(군유림)에서 사업설명회와 함께 작업요령 교육, 작업시연회 등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지방재정 조기집행계획에 따라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5억3천3백만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인원 7,0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12월 하순까지 약90헥타르의 산림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바이오메스 수집작업을 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가꾸는데 기여하게 된다.

근로자에게는 하루 임금으로 기본급 4만원과 교통비 및 중식대로 5천원을 지급받는데 참여자는 근로기간 중 임업기술훈련원에서 숲가꾸기에 대한 기술교육도 받는다.

한편 이곳에서 생산되는 산물은 매각 또는 농가의 화목용으로 이용되어 농촌지역의 연료비 절감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