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평생학습관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화성, 평생학습관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9.04.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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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6회…숭실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과 협약
경기 화성시는 숭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과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숭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과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다음달 ‘화성시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숭실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해 황민호 숭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숭실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은 올해 인문학 콘텐츠와 강사진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중 ‘인생의 변곡점에서 만나는 인문학’, ‘삶의 기술이 되는 철학 발견’, ‘삶으로 빚은 영화, 영화로 짓는 인생’을 주제로 3개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6월까지 6차례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주요 강사진으로 김재홍 정암학당 교수, 김태완 지혜학교 철학연구소장, 오상현 청소년 인문멘토그룹 청포도 대표 멘토, 박일호 인문낭독극연구소장, 장효진 문화기획자, 박기택 문화평론가 등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특히 이번 강의는 화성시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인 ‘행복화성 시민학당’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박 부시장은 “시민들이 양질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관과 손잡고 커리큘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