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화석에서 되살아 난 '한반도 공룡’
진주 화석에서 되살아 난 '한반도 공룡’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4.23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선정

경남 진주시는 진주 공룡 화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이 ‘2019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019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연한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다.

진주화석을 소재로 한 공룡 애니메이션 제작 신청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지난달 1차 서면평가와 4월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 진행은 지역소재 애니메이션 기업인 ‘호밀밭의 파수꾼’과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제작 참여 업체인 ‘점박이SPC’와의 컨소시엄으로 시행되며 예산은 국비 2억원,지방비 3300만원, 업체 부담금 1700만원으로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3D 애니메이션 1편과 캐릭터 3종 등을 제작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화석에서 되살아난 ‘한반도 공룡’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의 대표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AR, VR 등 전시·체험·교육 콘텐츠를 개발 할 예정이며, 진주남강유등축제 시 공룡 유등 설치, 공룡 이모티콘 제작, 공룡 캐릭터 기념품 및 조형물 제작 등 공룡 관련 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제작된 애니매이션은 내년 1월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