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래 농업 이끌 젊고 유능한 농업인 육성
인천, 미래 농업 이끌 젊고 유능한 농업인 육성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4.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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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농·후계농업경영인 21명 선발…영농정착지원금·정책자금 지원

인천시는 점점 고령화가 돼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는 인천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가고자 올해 40세 미만, 3년이하의 영농경력자 중 영농의지가 큰 청년창업농(13명)과 후계농업경영인(8명)을 최종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과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및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정착 및 성장지원을 위해 창업자금, 기술·경영교육과 컨설팅 지원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 구조를 점차적으로 개선한다.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된(13명)자에게는 3년 동안 연차별로 영농정착지원금, 농가 경영비 및 일반가계자금 등을 지원해 지역에서 빠른 기간 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립경영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 80만원을 지급하고, 농지 구입 및 임차 등 정책자금도 최대 3억원까지 융자금을 대출한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10명)자에게는 시설 또는 농지 구입 등 정책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하며, 대출금 상환기간은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연리 2% 고정금리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먹거리산업인 지역 농·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농촌지역에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들이 정착해 지역 농축산업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예화 인력을 육성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