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강소기업 15곳 지정 인증서 수여
부산시, 글로벌 강소기업 15곳 지정 인증서 수여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4.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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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 갖춘 수출 선도기업 육성…해외마케팅 지원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즈니스서비스산업은 연구개발·엔지니어링·전문서비스·정보통신(IT)서비스·디자인 등 고용창출력이 높고 제조업과 융합을 통해 제조업을 고부가화 하는 산업으로 부산시는 2016년부터 강소기업을 육성해 왔다.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동남권 등 부산지역 외의 수요 창출이 유망한 기업으로 첫 해인 2016년 10곳, 2017년과 2018년에 각 15곳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15곳을 추가해 총 55곳이 강소기업으로 인증됐다.

이번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선정은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접수한 기업 총 49곳 중 기업의 성장성과 경제기여도, 지역 외 매출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산업간 융복합을 위한 ‘지식서비스 아이디어 사업화’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동남권 판로개척 지원 등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의 역량강화 및 판로확대를 위한 투자설명회, 해외진출 세미나 개최, 맞춤형 희망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에 각종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판로개척·연구개발·인력양성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부산의 서비스산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