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대파 승용 이식기 시연 실시
진도, 대파 승용 이식기 시연 실시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9.04.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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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관련 업체 등 40여명 참석
(사진=진도군)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은 최근 진도 주산작목인 대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파 승용 이식기 시연을 실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대파 승용 이식기 시연은 지산면 송호리 일원에서 대파 재배 농업인들과 농기계 관련 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기계화 재배 확대와 신기종 농기계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시연된 대파 이식기는 기존 대파 이식기의 단점을 보완해 승용타입 이식기로 이식 간격이 72cm로 관리기를 이용한 친환경 제초가 가능하다.

또 연백부가 길고 줄기가 두꺼운 고품질 대파 생산에 효율적이며 이식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대파 승용 이식기 확보로 친환경 대파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현재 대파 승용 이식기 2대와 보행용 이식기 37대를 보유·임대하고 있으며, 기계화가 미흡한 밭농사용 농업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파 승용이식기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 농기계의 보유 유무와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 후 농업기술센터로 임대신청을 하면 된다. 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