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집짓기 '감사패'
캠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집짓기 '감사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4.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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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지 국유재산 처분 등 지원
22일 포항시 북구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집짓기' 준공식에서 임년묵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캠코)
22일 포항시 북구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집짓기' 준공식에서 임년묵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22일 포항시 북구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집짓기' 준공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유일반재산을 전담 관리하는 캠코는 이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집짓기 사업부지에 포함된 국유재산을 신규로 수탁한 후 토지 감정, 처분 승인 등의 매각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다. 이를 통해 포항시의 주거 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낡은 흙집에서 벗어나 편의시설을 갖춘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도움을 드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국유재산을 활용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외에 포스코와 포항국토관리사무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도 이번 집짓기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