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지난 20일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제주도 내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대상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제주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 유물과 유적지 탐방을 통해 제주 역사를 이해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높이고, 다문화 가정의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역사탐방은 이번 1회를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 20여세대와 8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은 "JDC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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