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이끌 청소년정책 정점을 찍다
수원을 이끌 청소년정책 정점을 찍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4.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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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호스텔 개관·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

경기 수원시는 오는 24일 청소년 수련시설 중 숙박이 가능한 형태인 유스호스텔을 개관하고 다음달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수원을 이끌 청소년정책의 정점을 찍을 계획이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간으로 하는 청소년 정책을 발표하고 “시는 향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의 자원인 청소년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서로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각종 활동들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수원유스호스텔은 권선구에 농촌진흥청이 사용하던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를 매입해 기존 건물을 헐지 않고 리노베이션한 공간으로 지상3층 본관동과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숙소동을 바탕으로 식당동, 야외무대, 부속동 등 5개동 5500㎡ 규모로 1일 186명을 수용할 수 있게 조성했다.

수원유스호스텔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수원을 방문해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수원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역대 처음으로 청소년 박람회를 유치,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주최, 3일간 20만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청소년축제로 개최한다.

다음달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축제의 장을 연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근대사의 전환점 마다 변화의 주체로 역사의 전면에 섰던 청소년의 위상을 오늘에 다시 새기고자 마련된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슬로건으로 실시한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