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려움 함께해요”…재활용 나눔장터 운영
중구 “어려움 함께해요”…재활용 나눔장터 운영
  • 김용현기자
  • 승인 2009.01.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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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는 지난 17일 선화동에 위치한 재활용 알뜰매장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중구 재활용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구청 환경과와 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 단체회원,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구청 직원들로부터 옷, 책, 장난감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 2000여 점을 기증받아 진행됐다.

정창일 환경과장은 “세계적인 경제 한파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아픔을 같이 하고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재활용 나눔행사를 개최하게 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