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뇌하수체종양 명의 김선호 교수 영입
이대서울병원, 뇌하수체종양 명의 김선호 교수 영입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4.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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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종양 수술 분야 최고의 명의... 이대서울병원 중증 질환 경쟁력 확보
김선호 교수. (사진=이대서울병원)
김선호 교수. (사진=이대서울병원)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우리나라 뇌하수체종양 수술 분야 최고의 명의인 김선호 교수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 진료를 개시한 이대서울병원이 오는 5월 23일 정식 개원식을 앞두고 중증 질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영입된 김 교수는 197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1992년까지 미국 텍사스 대학에서 연수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뇌종양과 뇌혈관 치료 분야를 발전시켰다.

특히 뇌하수체종양 분야에 온 힘을 집중해 국내 뇌하수체종양 수술과 임상연구 분야를 선구적으로 이끌었다.

김 교수는 2600례 이상의 국내 최다 뇌하수체종양 수술을 시행했고, 특히 완치율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며 뇌하수체종양 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질환 특성상 기존에 정립되어 있지 않은 뇌하수체종양의 수술 치료법 및 수술 후 치료와 관련된 표준화된 평가법을 논문화해 실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고, 새로운 수술 술기 및 기구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뇌하수체종양 수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아울러 내분비내과와의 협진으로 뇌하수체종양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완벽하게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뇌하수체 종양에 있어 내분비내과와 신경외과의 협력 진료 및 공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