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총학생회 참여, 성금 700여만원 전달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직원과 총학생회가 강원도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700여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특별재난지역인 강릉, 속초, 고성 등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과 주거시설 등의 피해복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남경 총장은 “산불피해를 본 강원도 출신 학생들을 파악해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복구로 강원도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다시 피어나길 바란다”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과기대 총학생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도서관 앞에서 자체적으로 모금 활동을 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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