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구의 날'…"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오늘은 '지구의 날'…"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4.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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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아이클릭아트)

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지 귀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후 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22일이다.

지구의 날 시초는 1969년이다.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에서 있던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게이로드 넬슨 미국 위스콘신 상원의원과 데니스 헤인즈 하버드 대학생이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후 1970년 4월22일 미국 전역에서 지구의 날 행사가 처음으로 열리며 지구의 날이 자리 잡았다.

당시 행사에는 2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가해 연설을 듣고 토론회를 가졌다. 뉴욕 5번가에서는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구의 날은 1990년부터 세계적 규모의 시민운동으로 확산됐다. 그해 지구의 날 행사에는 세계 150여 개국이 참가해 지구 보호에 인류공영이 달려 있음을 호소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에도 전국 각지에서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조명과 전자기기 전원을 끄는 등 소등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sunha@shinailbo.co.kr